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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주식 인사이트 (고령화, 피할 수 없는 운명)

by 춤추는 돈 2025. 1. 29.

피할 수 없는 사회현상, 고령화 현상 속 투자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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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은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7%면 고령화 사회
14%이면 고령 사회
20%이면 초고령 사회
라고 정의 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느 수준에 와있을까? 

 

2025년 기준 한국 65세 인구의 비율은 전체의 20.3%이다.

 

한국이 고령화 사회라는 말은 이제 잘못된 말이다.

 

우리는 이미 초고령 사회에서 살고 있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이유

근본적인 이유는 다음 두 가지로 나뉜다.

 

평균 수명의 상승

 

과학이 발전하면서 예전과 다르게 식량 재배 기술이 좋아져서 사람들의 영양 상태가 많이 개선되었고

 

의학 기술이 발전하게 되어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전체 인구의 평균 나이가 증가하게 되었다.

 

출산율의 하락

 

여성의 사회 진출로 인한 자연스러운 출산율 하락과 더불어서

 

출산 시 양육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어 출산율이 하락하게 된다.

 

 

이러한 고령화 문제는 경제가 발전하게 되면서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겪게 되는 과정이다.

 

하지만 한국의 고령화 문제는 다른 선진국들과는 다르게 매우 심한 저출산이라는 난제와 함께 맞물려서 더욱 심화된다. 

 

 

저출산이라는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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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출산율이란 여성 한 명이 평생 동안 낳는 아이가 몇 명인지를 나타내 주는 지표이다.

 

나라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고령화가 진행되지 않고

 

이상적인 인구 구조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2.1이라는 합계 출산율이 필요하다.

 

반면 한국의 출산율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인 0.72이다.

 

어느 정도인지 예시를 들어보면

 

30대 성인 남녀 두 명이서 가정을 이룬다고 했을 때

 

한세대를 거치게 되면 30대 성인 남녀 인구수는 절반 이상 줄게 된다.

 

그야말로 인구 '절벽'이다.

 

이러한 저출산 상황과 기존의 고령화 현상이 맞물리게 되어

 

대한민국의 고령화 현상은 전례 없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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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및 2050년도 예상 인구 구조 - by 국가기록원

 

 

위 사진은 우리나라의 연령별 인구 비율이다

 

이번 연도에 고령인구 비율 20퍼센트를 넘게 되면서 초고령 사회로 갓 진입하게 되었지만

 

 25년 후에는 그 비율이 두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속화되어 간다.

 

초고령을 넘어서 정말 슈퍼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출산율이 갑자기 2배 3배 증가하거나 대대적인 이민정책을 시행하지 않는 이상 이것은 예정된 미래이다.

 

부양해야 할 고령층은 늘어나 의료비와 국민연금 부담이 커지고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부정적인 미래 전망만을 그릴 필요는 없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들 속에서

 

그리고 인구구조에 따라 변화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 

 

어떤 문제들과 변화들을 마주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부족한 노동력, 어떻게 해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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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연령 인구(15~64세)가 줄어들면서 경제 활동에서 필수적인 노동력을 충당할 인력들이 부족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2가지가 있는데 바로 이민자 정책과 자동화이다.

 

 

 

1. 이민자 정책

어떻게 생각해 보면 단순한 해결법이다. 내부에서 노동력이 부족하다면 외부에서 인력을 구해오면 된다.

 

해외에서 온 이민자들을 적극적으로 국내 노동 시장에 유치하는 정책을 통해서 부족한 노동력을 충당하고

 

더 나아가서 국가 GDP 성장률 또한 증진시킬 수 있다.

 

대표적인 선례로는 2010년부터 이민자 정책을 통해 노동력 부족을 극복한 독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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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동력의 자동화

로봇, AI와 같은 기술들을 사용해서 기존에 사람이 직접 해왔던 노동력들을 자동화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현재 이러한 자동화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데

 

고령화와 저출산이 심각한 우리나라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노동력은 기계가 창의력과 협동을 필요로 하는 고부가가치 노동은 인간이 하는 산업 구조가 되어

 

생산성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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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으로 생각해 볼만한 투자 인사이트

 

이민을 통해 인구가 많이 유입되는 문화권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 

 

해당 문화권에 대해 알아보고 사업과 투자 아이템을 생각해 본다.

 

특정 문화권 사람들의 인구 비율이 높아지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들에 투자한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면 이슬람 인구 비율이 많아지면

 

돼지고기 대신 닭을 이용한 패티를 사용하는 햄버거 집의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노동력을 대체하게 될 로봇

 

요즘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AI 관련 주식들의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을 정도로 핫한 분야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하드웨어라고 볼 수 있는 로봇에 대한 관심은 약한 것 같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 로봇은 AI를 적용해서 노동력을 대체하고 우리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반도체가 발전했을 때 우리가 스마트폰을 통해서 그것을 체감했듯이

 

AI의 발전을 가장 우리 삶에서 체감하게 되는 것은 로봇이 본격적으로 노동력을 대체하면서부터라고 생각한다.

 

AI만큼 이나 우리 삶에 큰 변화를 줄 로봇에 관심을 가지고

 

로봇을 제작해 오면서 쌓아온 경험이 경쟁력 있거나 혁신적인 시도를 하는 회사들에 투자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노령 고객층의 확대

기업들의 입장에서 인구의 고령화는 잠재적인 소비자들의 연령대가 바뀐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노년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소비자층으로 타깃 한 산업들도 자연스럽게 매출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아래는  헬스케어, 여가 생활, 일자리 구인 3가지 분야에서 나의 투자 인사이트를 적어 보았다.

 

높아지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

 

예전보다 사람들이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건강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그대로 헬스 케어 분야로 넘어갔다.

 

앞으로 계속 소비자의 평균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 진행될 것이다.

 

 

은퇴 후 여가 생활

 

구매력 있는 노년층들이 대거 생기게 되면서 노년층의 취미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골프나 등산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 용품들을 만드는 회사같이 단순한 것부터

 

음악 회사(트로트나 클래식)까지 범위는 다양하다고 생각한다.

 

일자리 구인

 

노년층도 경제활동에 계속 참여한다면 사회 전반적으로 부양 부담이 줄어들 것이고 100세 시대인 만큼 앞으로

 

평균 은퇴 나이도 더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노년층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매칭해 주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도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고령화라는 사회 현상 속 바뀌게 될 산업 구조를 먼저 이해하고

 

한 발 빠르게 대비한다면 변화에 더 쉽게 적응하고 그 속에서 투자 기회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FOMC에서 금리 동결을 할 가능성이....

 

 

금리인하가 아니라 동결이라고?  주식 떨어지겠네! 

 

이렇게 당장 내일 다음 달만 바라보고 주식을 하는 사람이 많다.

 

물론 금리 인하 같은 변화에 대해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가끔은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스스로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당신이 경제적 자유를 얻는 그날까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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